생활/건강
제주도 남부 15시 호우경보 대치…풍랑주의보 확대
입력 2015-05-11 16:06  | 수정 2015-05-11 17:12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11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바꿨습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30∼60㎜의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 12일 아침까지 70∼140㎜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후 3시 현재 강수량은 서귀포 37.5㎜, 태풍센터 59㎜, 강정 43.5㎜, 중문 40㎜ 등입니다.


또 오후 4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해역에는 남동풍 또는 남풍이 초속 12∼16m로 불고, 2∼4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12일 아침까지 남부와 산간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으며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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