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랜드 노사, 첫 대면교섭 시작
입력 2007-07-10 15:32  | 수정 2007-07-10 16:54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갈등을 겪고 있는 이랜드 노조와 사측이 이시각 현재 첫 대면교섭을 갖고 있습니다.
이랜드 일반 노조와 뉴코아 노조 위원장, 그리고 사측대표가 참석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사항 알아봅니다.
김정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노사 양측이 지금 교섭을 벌이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오후 4시부터 서울지방 노동청에서 노사 양측이 교섭을 진행중입니다.

이랜드 사태 이후 처음으로 노사가 직접 테이블에 앉아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것인데요.

때문에 교섭 타결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이랜드 사측이 해고자 53명에 대해 직장에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랜드 사측과 30일간의 평화기간을 갖고서 노사 협상을 진행하기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오전 홈에버와 뉴코아 사장을 만나 적극적인 노사 교섭을 주문했고 이에 대해 사측이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노조 측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아직 판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라 노사간 교섭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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