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화정` 김상호 PD 협심증으로 쓰러져
입력 2015-05-11 14: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정' 연출가 김상호 PD가 협심증으로 쓰러졌다.
MBC 관계자는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김상호 PD가 지난 주말 촬영 중 쓰러졌다"며 "현재 수술을 앞두고 입원 중"이라고 말했다.
'화정'이 본격적으로 극 중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뜻하지 않은 건강 악화로 인한 메인 연출자의 부재는 드라마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관계자는 "촬영 일정은 (김PD의) 수술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화정' 촬영은 A-B팀으로 진행돼 왔기 때문에 당분간 B팀을 통해 촬영이 이어질 예정이라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 대하사극이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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