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최수형, ‘세계시각장애인체육대회’서 무대 꾸며…진한 감동 선사
입력 2015-05-11 12:00 
[MBN스타 대중문화부] 뮤지컬 배우 최수형이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최수형은 지난 10일 막을 올린 ‘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Seoul 2015 IBSA World Games)에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들의 메시지를 담은 ‘울림의 빛으로 희망을 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는 잠실실내체육관을 비롯한 서울시내 일원에서 10일부터 17까지 8일간 개최된다.

최수형은 식의 마지막을 장식한 하이라이트 공연 ‘아리랑 칸타타:우리, 희망의 심장이 되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슈퍼스타K4에 출연했던 시각장애인 이아름과 함께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두 사람을 비롯해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단, 국립합창단과 라파엘 코러스, 국립무용단, 중앙대학교 연희무용단, 중앙대학교 연희무용단 등이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이들이 만들어낸 환상의 하모니는 장내의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고 관객들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이에 최수형은 이러한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이아름과 함께 한 무대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전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한편, 뮤지컬 배우 최수형은 현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 중인 ‘쓰루 더 도어에서 레니 역으로 열연 중이다.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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