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민규동이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장르의 상상력 전 대표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전은 오는 6월말 열린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내 아내의 모든 것 ‘오감도 ‘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2 등 다양한 장르로서 관객을 만났던 민규동 감독은 최근 파격 사극 ‘간신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민규동 감독은 2011년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2014년까지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무려 여섯 차례나 맡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민규동 감독은 단편영화를 만들며 행복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에는 단편영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지 않았다. 그저 영화를 만드는 것 자체가 기적이었고 그것 자체로 만족이 컸다. 내가 단편영화를 만들던 그 시절에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며 수상은 자신 없지만 꼭 한번 도전해봤을 것 같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나에게 젊은 시절의 영화적 열정을 돌아보게 하는 추억의 시간이 되기도 했고, 나를 긴장시키고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강렬한 에너지의 공간이 되기도 했다”고 애정을 보였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집행위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찾았지만 대표 집행위원을 맡은 올 해는 조금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영화 만드는 창작 그 자체의 즐거움이 담긴, 좀 더 자유롭고 다양한 단편영화들을 만나길 기다린다. 선후배 감독들과 함께, 재능있는 단편영화 감독들이 자신의 상상력과 발칙한 감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즐거운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규동 감독을 비롯해, 강진아, 강형철, 권혁재, 김용화, 나홍진, 노덕, 박정범, 엄태화, 윤종빈, 이경미, 이용주, 장철수, 장훈, 조성희, 최동훈, 허정 등 16명의 영화감독들이 집행위원으로 영화제 운영, 심사위원 구성 등을 총괄한다.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 김대승, 김성수, 김지운, 김태용, 류승완, 박진표, 박찬욱, 봉준호, 송해성, 오승욱, 이재용, 장준환, 정윤철, 허진호 등 선배 감독 15명은 운영위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전은 오는 6월말 열린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내 아내의 모든 것 ‘오감도 ‘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2 등 다양한 장르로서 관객을 만났던 민규동 감독은 최근 파격 사극 ‘간신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민규동 감독은 2011년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2014년까지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무려 여섯 차례나 맡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민규동 감독은 단편영화를 만들며 행복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에는 단편영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지 않았다. 그저 영화를 만드는 것 자체가 기적이었고 그것 자체로 만족이 컸다. 내가 단편영화를 만들던 그 시절에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며 수상은 자신 없지만 꼭 한번 도전해봤을 것 같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나에게 젊은 시절의 영화적 열정을 돌아보게 하는 추억의 시간이 되기도 했고, 나를 긴장시키고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강렬한 에너지의 공간이 되기도 했다”고 애정을 보였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집행위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찾았지만 대표 집행위원을 맡은 올 해는 조금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영화 만드는 창작 그 자체의 즐거움이 담긴, 좀 더 자유롭고 다양한 단편영화들을 만나길 기다린다. 선후배 감독들과 함께, 재능있는 단편영화 감독들이 자신의 상상력과 발칙한 감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즐거운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규동 감독을 비롯해, 강진아, 강형철, 권혁재, 김용화, 나홍진, 노덕, 박정범, 엄태화, 윤종빈, 이경미, 이용주, 장철수, 장훈, 조성희, 최동훈, 허정 등 16명의 영화감독들이 집행위원으로 영화제 운영, 심사위원 구성 등을 총괄한다.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 김대승, 김성수, 김지운, 김태용, 류승완, 박진표, 박찬욱, 봉준호, 송해성, 오승욱, 이재용, 장준환, 정윤철, 허진호 등 선배 감독 15명은 운영위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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