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 피에르바캉스와 양해각설…유럽형 리조트 건설
입력 2015-05-11 09:48 

부산시는 12일 오후 5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유럽 최대 관광리조트 기업인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 그룹(Pierre Vacances Center Parcs Group)과 동부산관광단지 내 사계절형 관광리조트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는 유럽 내 300개 이상의 관광 리조트를 운영해 연간 매출액 14억1500만 유로(약 1조7000억원)를 기록한 유럽 최대 리조트 건설 및 운영회사로 1만24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통해 피에르바캉스는 부산에 신규법인(가칭 PVCP Asia)을 설립하고 기장 동부산관광단지 내 36만여㎡ 부지에 관광리조트 시설을 건립한다.
피에르바캉스 센터팍스는 동부산관광단지에 자연 지열에 의한 천연 에너지를 이용하는 등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 및 이용하는 친환경적 리조트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리조트에는 800개의 별장형 숙박시설과 레크리에이션 센터, 열대워터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향후 중국·일본 등 아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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