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과거를 세탁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짜 졸업증명서나 대기업 재직증명서 등을 진짜처럼 감쪽같이 위조해준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이렇게 위조한 증명서로 실제 대기업에 취업한 의뢰인도 있었습니다.
우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6월 취업 준비생이던 30살 김 모 씨는 우연히 한 인터넷 광고를 발견했습니다.
취업에 필요한 증명서를 만들어준다는 광고였습니다.
광고를 올린 29살 이 모 씨는 김 씨에게 30만 원에 가짜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어줬고,
김 씨는 국내 모 대기업에 합격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이 씨는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공문서와 사문서 80장을 위조해주고 장당 수십만 원 씩을 받아 챙겼습니다.
▶ 스탠딩 : 우종환 / 기자
- "의뢰를 받은 이 씨는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그림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감쪽같이 문서를 위조했습니다."
지난해 7월엔 예비군을 미루고 싶어하는 친구에게 진단서를 위조해주는가 하면,
외국계 유명 기업 재직 증명서나 명문대 재학 증명서까지 만들어 팔았습니다.
결국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법정에 선 이 씨.
재판부는 다량의 문서를 반복적으로 위조하고 광고까지 해 돈을 버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문서 위조를 부탁한 김 씨 등 의뢰인 6명 역시 법의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
과거를 세탁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짜 졸업증명서나 대기업 재직증명서 등을 진짜처럼 감쪽같이 위조해준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이렇게 위조한 증명서로 실제 대기업에 취업한 의뢰인도 있었습니다.
우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6월 취업 준비생이던 30살 김 모 씨는 우연히 한 인터넷 광고를 발견했습니다.
취업에 필요한 증명서를 만들어준다는 광고였습니다.
광고를 올린 29살 이 모 씨는 김 씨에게 30만 원에 가짜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어줬고,
김 씨는 국내 모 대기업에 합격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이 씨는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공문서와 사문서 80장을 위조해주고 장당 수십만 원 씩을 받아 챙겼습니다.
▶ 스탠딩 : 우종환 / 기자
- "의뢰를 받은 이 씨는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그림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감쪽같이 문서를 위조했습니다."
지난해 7월엔 예비군을 미루고 싶어하는 친구에게 진단서를 위조해주는가 하면,
외국계 유명 기업 재직 증명서나 명문대 재학 증명서까지 만들어 팔았습니다.
결국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법정에 선 이 씨.
재판부는 다량의 문서를 반복적으로 위조하고 광고까지 해 돈을 버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문서 위조를 부탁한 김 씨 등 의뢰인 6명 역시 법의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