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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데드암 증상으로 훈련 중단 …“LA다저스 심각한 위기 빠져…”
입력 2015-05-10 09: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LA 다저스 소속 류현진이 ‘데드암 증세를 보여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돈 매팅 리 LA다저스 감독은 8일(현지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현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류현진의 상태가 달라진 것은 없다”며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외신들은 류현진은 MRI 영상 촬영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상황에서는 섣불리 수술에 나설 수도 없다. 일단 재활 과정은 중단했고 LA 다저스는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류현진은 데드암(Dead arm)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다.

데드암은 투수가 항상 자신의 팔이 피곤하고 힘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끼는 현상으로 투수는 전력투구를 해도 실제 구속은 그 전보다 훨씬 떨어진다. 어깨와 팔의 근력이 매우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류현진의 직구 평균 구속은 90마일(약144km)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불펜 피칭에서의 직구 구속은 82마일(약132km)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류현진은 앞선 시범경기 때 어깨 통증을 호소해 휴식을 취한 후 재활을 거쳤으며, 의료진은 류현진에 데드암 증상을 의심해 투구 훈련 중단을 결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데드암증세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류현진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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