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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푸이그, 아직 준비 안 됐을 뿐...걱정은 NO”
입력 2015-05-10 07:38 
돈 매팅리 감독은 푸이그가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태일뿐, 부상이 심각하게 재발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야시엘 푸이그의 복귀가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매팅리는 10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예정됐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가 취소된 뒤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푸이그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그는 내일 더 많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푸이그가 11일 LA에서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푸이그는 지난 9일 구단 산하 상위 싱글A 란초쿠카몽가 소속으로 재활 경기에 나섰지만, 유격수 땅볼을 때린 후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이 재발했다.
다저스 구단은 푸이그가 부상당한 햄스트링에 긴장 증세를 느껴 교체됐다고 전했다.
매팅리는 재활 경기는 선수의 몸 상태가 100%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모든 것이 가능한지를 테스트하며 선수가 정말 준비됐는지를 보는 자리다. 푸이그는 어디가 완전히 손상됐거나 부상이 재발된 것이 아니라,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라며 푸이그의 상태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다음 주 월요일 복귀가 근접했는데 이는 어렵게 됐다. 아직은 복귀 시점을 논할 단서가 없다. 내일 검사로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며 푸이그가 예정보다 복귀가 늦어지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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