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신도시서 대단지 분양 쏟아진다
입력 2015-05-07 16:17 

분양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김포 한강신도시·동탄2신도시·인천송도국제도시·광교신도시 등지에서 대단지 새 아파트들이 앞다퉈 시장에 나오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선 KCC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Ac-16블록에 짓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가 시장에 나온다. 지하 1층~지상 29층, 13개동에 전용면적 84㎡형 총 1296가구 규모다. 한강신도시 운양동 권역 초입에 있어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강남을 비롯한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C-12블록에 짓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도 이 달 5월 분양에 나선다. 전용 면적75~92㎡형 아파트 617가구와 전용면적 23~49㎡형 오피스텔 262실로 구성된다. 걸어서 10분 내 거리에 고속철도(KTX) 동탄역(내년 개통 예정)이 있고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2021년 개통 예정)이 있다.
오는 6월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선 포스코건설이 짓는 ‘송도 RM2블록 더샵(가칭)이 시장에 나올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72㎡형 아파트·펜트하우스 2610가구, 전용 84㎡형 오피스텔 238실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과 테크노파크역이 근처에 있어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7월 이후 하반기에는 중흥건설이 광교신도시 C2블록에 짓는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 도 분양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에 아파트 10개동, 오피스텔 2개동으로 전용면적 84~163㎡형 아파트 2231가구, 전용면적 70~84㎡형 오피스텔 230실 등 총 2461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김인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