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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폭행 파비안, 처벌 알아보니…‘이것밖에 안돼?’
입력 2015-05-07 14: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레퀴야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이끈 남태희를 폭행한 알 나스르의 파비안 에스토야노프가 급여 삭감 처분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남태희가 1골, 1도움, 1페널티킥 유도로 맹활약한 결과, 레퀴야는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의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남태희는 라커룸으로 향하다 알 나스르 미드필더인 파비안 에스토야노프가 뒤에서 밀치는 등 폭행을 당했다. 남태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파비안 에스토야노프의 공격에 무방비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미카엘 라우드루프 레퀴야 감독 등이 파비안 에스토야노프를 남태희로부터 떼어내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충격을 줬다.

알 나스르는 구단 차원에서 즉시 에스토야노프에게 급여 50% 삭감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처벌 정도와 대한축구협회의 항의 여부 등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남태희는 얼굴에 멍이 드는 등 일부 상처를 입었지만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남태희 폭행, 파비안 징계가 고작 저거?”, 남태희 폭행, 어이없다”, 남태희 폭행, 국가가 미개해서 그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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