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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앵그리맘’ 종영 소감 “저에게 벚꽃같은 작품”
입력 2015-05-07 09: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배우 지수가 ‘앵그리맘 시청자들에게 종영 소감을 전했다.
7일 지수는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최종회를 앞두고 소속사인 프레인TPC의 유튜브를 통해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이 가득한 종영소감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영상 속 지수는 이 작품은 정말 저한테 벚꽃 같은 작품인 것 같다. 봄처럼 아름답고 화사하고 저한테 정말 기분 좋게 다가와서, 이렇게 금방 끝날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안 좋은데 그래도 좋은 작품이 잘 만들어져서 정말 기분이 좋다”면서 전 정말 복동이 역할 이름대로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이 작품은 끝나겠지만 ‘앵그리맘이라는 작품과 ‘고복동 역할은 제 마음 속에는 영원히 기억될 것 같다”고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또 우리 ‘앵그리맘 스태프들, 감독님, 선배님들, 배우 출연진 선배님들 정말 다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또 좋은 작품에서 같이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그리고 지금까지 ‘앵그리맘 사랑해주시고 고복동 역할에 관심 가져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앵그리맘에서 고복동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친 지수는 섬세한 연기 호흡과 신인답지 않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극 초반에는 ‘다크 반항아로 등장했지만, 스토리가 전개됨에 따라 모성애를 자극하는 ‘지켜주고 싶은 반항아와 김희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흑기사를 오가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앵그리맘 마지막회는 오늘(7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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