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위스, 북한에 64억원 상당 분유 지원
입력 2015-05-07 08:53 

스위스 정부가 북한에 593만달러(64억원) 상당의 분유를 지원했다.
스위스 외무부 산하 스위스 개발협력처(SDC)의 토마스 피슬러 평양사무소장은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북한에 분유 1050t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피슬러 소장은 지원된 분유가 다음달 말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원한 분유는 어린이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 강화 식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스위스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분유를 전달하고 있다. WFP는 분유를 이용해 쌀, 콩, 옥수수, 우유 등을 섞어 ‘슈퍼 시리얼(혼합영양강화식품)을 만들어 공급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