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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채시라-이하나, 밀가루 봉변…‘싸늘한 눈빛’ 긴장감↑
입력 2015-05-06 19:02 
사진=IOK미디어 제공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착않여 채시라와 이하나가 밀가루 봉변을 당한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오후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의 방송을 앞두고 김현숙(채시라 분)과 정마리(이하나 분)가 동시에 밀가루 봉변을 당하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채시라는 밀가루에 마구잡이로 투척당하고 있는가 하면, 연이어 이하나 역시 밀가루를 맞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밀가루 범벅이 된 채 싸늘하게 굳어버린 채시라의 표정과 당황해서 어찌할 바 모르는 이하나에게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채시라와 이하나가 밀가루 수난을 당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사 IOK미디어는 두 사람은 밀가루 맞는 장면의 특성상 NG가 나면 복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연습을 하며 한 번에 OK컷을 받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채시라는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절제된 감정 연기로 풀어나가는가 하면 이하나는 속상한 기색이 역력한 정마리 역할을 고스란히 표현해내 주변의 호평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소품으로 쓰인 밀가루 때문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촬영이 끝난 후 채시라와 이하나는 눈사람을 연상케 하는 서로에게 웃음을 터트렸다. 입 안으로 들어간 밀가루를 뱉어내는 와중에도 연신 웃음을 숨기지 못하는 등 자칫 힘들 수 있는 상황을 오히려 유쾌하게 무리했다.

제작사 IOK미디어는 밀가루를 뒤집어써야 하는 장면이 여배우로서 신경 쓰일 수 있지만, 채시라와 이하나는 전혀 거리낌 없이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착않여에서는 김현숙(채시라 분)이 엄마 강순옥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섰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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