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불펜투수 김동준이 선발로 전환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6일 목동 삼성전에 앞서 "김동준이 선발로 전업한다. 지난해부터 패전조와 불펜으로 기용하며 경험을 늘렸다"고 말했다. 김동준은 올시즌 6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중이다. 전날 삼성전에서 선발 문성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가, 자신의 프로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구속이 3~4km 빨라져 최고구속이 140km대 중반까지 나오고 있어, 속구와 슬라이더로 타자들을 상대하고 있다. 염 감독은 "볼 스피드가 빨라지면서 여러가지 옵션이 많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김동준은 최소 3차례 이상 선발로테이션에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첫 선발 시험무대는 10일 목동 KIA전이 된다.
문성현은 롱 릴리프로 전업한다. 염 감독은 "최근 문성현에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묘하게도 늘 시즌초반에는 그리 좋지 못하다. 다시 선발로 써야하는 선수다. 언제든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현은 올시즌 5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은 6.85다. 전날 삼성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5이닝 4실점 했다.
[jcan1231@maekyung.com]
염경엽 넥센 감독은 6일 목동 삼성전에 앞서 "김동준이 선발로 전업한다. 지난해부터 패전조와 불펜으로 기용하며 경험을 늘렸다"고 말했다. 김동준은 올시즌 6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중이다. 전날 삼성전에서 선발 문성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가, 자신의 프로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구속이 3~4km 빨라져 최고구속이 140km대 중반까지 나오고 있어, 속구와 슬라이더로 타자들을 상대하고 있다. 염 감독은 "볼 스피드가 빨라지면서 여러가지 옵션이 많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김동준은 최소 3차례 이상 선발로테이션에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첫 선발 시험무대는 10일 목동 KIA전이 된다.
문성현은 롱 릴리프로 전업한다. 염 감독은 "최근 문성현에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묘하게도 늘 시즌초반에는 그리 좋지 못하다. 다시 선발로 써야하는 선수다. 언제든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현은 올시즌 5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은 6.85다. 전날 삼성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5이닝 4실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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