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인 대학생 조셉 최, 아베에 ‘돌직구’ 던져 “日 정부 위안부 문제 왜 부인하느냐”
입력 2015-05-06 13:20 
한인 대학생, 사진=MBN 방송 캡처
한인 대학생 조셉 최, 아베에 ‘돌직구 던져 日 정부 위안부 문제 왜 부인하느냐”

한인 대학생 조셉 최, 개념찬 질문에 열띤 호응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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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대학생 조셉 최, 아베에 ‘돌직구 던져 日 정부 위안부 문제 왜 부인하느냐”

한인 대학생 조셉 최가 일본 아베 총리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강연에서 아베 총리는 9분간의 연설동안 위안부나 과거사 문제를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하버드대 2학년 조셉 최(최민우) 학생은 아베 총리를 향해 수백명, 수천명의 여성을 성노예(sexual slavery)로 만드는 일에 일본 정부가 직접 관여한 사실이 명백한데도 총리는 이를 부인하느냐”고 단호한 어조로 질문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위안부 문제에 관해서라면 인신매매에 희생당해 형용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을 겪은 분들을 생각할 때마다 내 마음이 아프다"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 총리들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른 게 없다”고 답했다.

또한 과거 여러차례 고노 담화를 유지하겠다는 말을 했고 이런 입장에서 일본은 위안부 문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고 말했다.


최씨는 아베의 답변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한인 대학생 개념있다” 한인 대학생 조셉 최 배울만 해” 한인 대학생 멋지다” 한인 대학생 역시 하버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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