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조원대 상장사 주식 거부 10명
입력 2007-07-09 09:27  | 수정 2007-07-09 09:27
주식시장의 유례없는 호황에 힘입어 1조원대의 상장사 주식부자가 지난해 보다 두 배 늘어난 10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계 전문사이트인 재벌닷컴이 1천7백여 개 상장사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3천700여명의 보유주식을 5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보유주식의 가치가 1조원이
넘는 거부가 10명이었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은 보유주식의 평가액이 같은 기간 3배로 급증해 사상 최초로 3조원대 주식부자에 등극했습니다.
정 의원의 형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조7천225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1조8천236억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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