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학생 CNN과 인터뷰 "남북 관계 좋아질 것으로 희망한다"…북한의 강요?
북한에 억류된 뉴욕대 학생 주원문 씨가 CNN 방송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주 씨는 자신의 입북이 남북 관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입북 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주원문 씨의 표정은 담담했습니다. 차분하게 남북 관계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주씨는 인터뷰서 "저의 입북으로 인해 남북 관계가 좋아질 것으로 희망하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영주권자이며 한국 국적자인 대학생이 북한에 불법으로 들어갔어도 안전하게 귀국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는 겁니다.
주씨는 이어 "평범한 대학생이 불법 입북해도 안전하게 집에 돌아가는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려 합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주 씨는 입북 계획을 지난 2월부터 짰으며 중국 단둥에서 철조망을 두 번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주 씨는 방이 3개인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며 처벌까지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CNN이 앞서 억류 한국인 2명을 인터뷰했을 때 자유로운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보도한 점으로 미뤄 주 씨 답변에도 북한 측의 강요가 있었을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북한에 억류된 뉴욕대 학생 주원문 씨가 CNN 방송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주 씨는 자신의 입북이 남북 관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입북 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주원문 씨의 표정은 담담했습니다. 차분하게 남북 관계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주씨는 인터뷰서 "저의 입북으로 인해 남북 관계가 좋아질 것으로 희망하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영주권자이며 한국 국적자인 대학생이 북한에 불법으로 들어갔어도 안전하게 귀국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는 겁니다.
주씨는 이어 "평범한 대학생이 불법 입북해도 안전하게 집에 돌아가는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려 합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주 씨는 입북 계획을 지난 2월부터 짰으며 중국 단둥에서 철조망을 두 번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주 씨는 방이 3개인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며 처벌까지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CNN이 앞서 억류 한국인 2명을 인터뷰했을 때 자유로운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보도한 점으로 미뤄 주 씨 답변에도 북한 측의 강요가 있었을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