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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인종차별 논란, 엠버·택연도 화났다…“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입력 2015-05-05 14:06 
EXID 인종차별 논란 사진=MBN스타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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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인종차별 논란, 관계자도 입장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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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이 이엑스아이디(EXID) 멤버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해 누리꾼의 시선을 모았다.

TMZ 출연자들은 EXID 멤버 정화가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소감을 전하자 정화의 서툰 억양을 따라했다. 이후 이 영상이 유투브 등에 게시되면서 국내외 K팝 팬들은 TMZ에 인종차별이다”고 지적했다.

EXID 측 관계자는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한 매체에 매우 무례한 행동이라는 생각이다. 정화가 욕설을 한 것도 아니고 팬들을 만나 기뻐하는 모습을 가지고 인종차별성 발언을 한 것이 기분이 나쁘고 매우 화가 난다”는 4일 입장을 밝혔다.

엠버 또한 자신의 SNS에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TMZ는 쿨하지 못하다. 모든 미국인들이 너희들의 무례하고 유치한 행동에 부끄러워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4일 택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사람이 이상한 억양을 가지고 있다고 놀릴 때 그 사람은 아예 다른 언어를 완벽 구사할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건가? 미국 갔더니 많은 팬들이 와줘서 영어로 답해준걸 놀린다는 멘탈이 그냥 와우”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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