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최군 일기] ‘예비 국민 배우’ 진세연을 다시 만나다

현재 아프리카TV ‘최군KoonTV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는 개그맨 최군. 그는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다양한 스타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스타들과의 만남을 통해 느낀 점 혹은 생방송 도중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일기 형식으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최군의, 최군에 의한, 여러분을 위한 ‘최군 일기 함께 보실까요? <편집자 주>

2015년5월2일 - 최고의 여배우 진세연을 다시 만나다

스쿨어택을 통해 함께했던 ‘위험한 상견례2의 진세연, 홍종현 배우를 다시 만났다.

4월 중순 한 대학교를 함께 찾은 이후 약 보름만의 만남이었다. 두 배우와 나는 왕십리, 건대입구, 강남 인근에 있는 영화관을 돌며 무대 인사를 이어갔다. 길어지는 일정에 힘들 법도 하지만 진세연은 미소를 잃지 않은 채 스케줄에 임했다.

특히 진세연은 비키니 신을 위해 며칠간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솔직한 진세연의 입담에 홍종현은 영화 촬영장에 없던 제작진까지 총동원 되어서 비키니 촬영 신을 같이 보고 다시 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런 그녀의 미소가 빛을 발한 듯, 생방송을 진행하는 도중 실시간 검색어 2위까지 오르며 다시 한 번 인기를 느끼게 했다. 뿐 아니라 무대인사를 진행한 강남역 인근 극장에 수많은 인파가 모이며 007을 능가하는 비밀작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반나절 넘게 진행되는 행사와 생방송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홍보를 이어가는 그녀를 보며 앞으로 20년은 더 사랑받는 국민 배우가 될 거란 예감이 들었다.

ps. 생방송 도중 이상형 점수 주기를 했는데 처음엔 100점 만점에 40점을 얻는 ‘굴욕을 당했다. 그러나 생방송을 진행하며 내 성대모사를 보더니 마지막엔 80점을 주더라.

정리=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