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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측 “전여친 10억 소송 합의 無…법정 대응”
입력 2015-05-04 22: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인 최모씨의 스캔들이 결국 법적 싸움으로 번지게 됐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인 이재만 변호사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4월 중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확인했다. 관련 자료를 수집 중에 있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종 증거 자료를 검토한 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이자 현재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진 최씨는 지난 4월 초 김현중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했다. 고소 이유는 아이 임신으로 인한 김현중과의 갈등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피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구액은 10억여원에 이른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최모씨가 악플러들을 고소했다는 소식(스타투데이 단독보도)과 두 사람이 함께 산부인과를 다녀왔다는 최씨의 인터뷰 내용이 연이어 알려지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현중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이와 관련해 최씨와의 관계, 아이 등 현재 김현중의 사생활과 관련해서는 어떤 말씀도 드릴 수 없다”고 즉답을 피한 바 있다.
한편, 최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후 김현중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았다며 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이후 지난 2월 임신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현중과 재결합 및 결혼설에 휩싸이며 끊임없이 갈등을 빚고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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