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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잭 루츠 퇴출…김태형 감독 “부상 때문에…”
입력 2015-05-04 17:28  | 수정 2015-05-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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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외인타자인 잭 루츠를 퇴출시켰다. 이는 올 시즌 첫 외국인 선수 퇴출이다.
두산은 4일 KBO에 내야수 잭 루츠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루츠가 계속되는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향후에도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루츠는 올 시즌 8경기서 타율 1할1푼1리(27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달 21일 목동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다시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고 23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루츠가 복귀해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했지만 루츠의 부상 회복 속도가 더디고 앞으로도 재발 가능성이 높아 더 이상 기다려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두산은 루츠를 대신해 팀 타선에 힘을 보태줄 새로운 외국인 타자 영입을 위해 해외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두산 잭 루츠 퇴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산 잭 루츠 퇴출, 잭 루츠 부상 안타깝다” 두산 잭 루츠 퇴출, 두산도 이겨야 하니 어쩔 수 없지” 두산 잭 루트 퇴출, 부디 부상 회복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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