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항공 야간편 이용자, 숙박할인 등 혜택 ‘풍성’
입력 2015-05-04 16:20 
[사진제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인천~사이판 노선 밤 시간대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인천에서 오후 10시 10분에 출발, 현지에 새벽 3시 40분 도착하는 편도 항공권을 세금 포함해 14만5600원부터 판매한다. 정상운임 대비 75% 할인해 판매하는 이 항공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 또한 6월 30일까지이다.
또한 새벽에 사이판 현지에 도착하는 자유여행객의 숙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라오라오 베이 골프 앤 리조트에 3일 이상 투숙할 경우 하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레이크파크 게스트하우스는 3일 이상 묵으면 추가 1박에 한해 숙박비의 50%를 할인해 준다. 숙박 할인은 사이판 현지의 제주항공 사이판라운지(www.jeju-air-saipan-lounge.com)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 결과 지난해 10월 1일 신규 취항한 이후 지난 3월말까지 6개월 동안 8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며 지난 6개월 동안 제주항공을 이용한 여행객은 2만8400여명”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같은 기간 이 노선의 전체이용객은 출발기준 9만2700명으로, 제주항공 취항이전의 같은 기간 6만5100여명보다 약 42.4% 증가한 수치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신규취항하면서 여행객의 항공 선택권이 넓어지고, 여행상품 구성이 다양해지면서 신규수요 창출은 물론 시장확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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