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관심사 `해시태그` 화제…`#` 뒤에 키워드…띄어쓰기는 NO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해시태그는 메타데이터의 한 형태로 #(샤프 기호)와 특정 단어을 붙여 쓴 것으로 해시태그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각존 SNS에서 특정 핵심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
해시(hash) 기호를 써서 게시물을 묶는다(tag)고 해서 해시태그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시 기호 뒤 문구는 띄어쓰지 않는다. 띄어 쓸 경우 해시태그가 아닌 것으로 인식해 주의를 요한다.
예를 들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를 검색어로 하려면 '#매일경제스타투데이'로 표기하고, '매일경제'를 검색어로 하려면 '#매일경제'으로 표기한다.
해시 기호가 정보 묶음을 가리키는 데 처음 쓰인 곳은 IRC(Internet Relay Chat)였다. IRC는 인터넷 채팅 서비스다.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전세계 누구와도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해시 기호는 IRC 네트워크 안에 그룹이나 토픽을 지정하는 데 쓰였다.

해시태그는 검색의 편리함을 위해 도입된 기능이지만, 특정 주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드러내는 방식이나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한편, 인스타그램에서도 해시태그를 통해 검색을 해 자신이 원하는 주제에 대한 사진과 영상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또 최근 출시된 네이버의 모바일 SNS '폴라'와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블로그 '플레인'에서도 사진이나 영상 등을 올리면 해시태그로 주제별로 정보들이 묶여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해시태그 뜻, 이런 기원이?”, 해시태그 뜻, 이랬구나”, 해시태그 뜻, 재밌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