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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첫 홈런…극적인 동점 홈런에도 피츠버그는 패
입력 2015-05-04 12:23 
강정호 첫 홈런/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강정호 첫 홈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쳤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3루수로 출전,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9회초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좌중간 솔로포를 날려 1-1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비거리가 133m에 달하는 초대형 홈런이었다.
10회 2사 1,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강정호는 1-1로 맞선 10회말 교체됐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에서 2할8푼1리(32타수 9안타)로 상승했다. 그는 올 시즌 선발 출장 7경기 중 5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데다 최근 선발 출장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터뜨리며 팀에 무력 시위를 선보였다.
이날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레다메스 리즈가 연장 14회말 콜튼 웡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강정호 첫 홈런
[skdisk22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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