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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제주서 뭉친 일곱 귀요미…‘먹방+웃음’도 두 배
입력 2015-05-04 11:15 
사진=KBS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슈퍼맨 네 가족이 제주도 여행을 떠나 쉴 틈 없는 웃음으로 보는 이를 즐겁게 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기억할 수 없다고 해도라는 주제로 네 가족이 2박 3일 동안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삼둥이는 아빠와의 바다낚시를 하기 위해 하도 해변을 찾았다. 대한과 민국은 낚싯대를 하나씩 잡고 낚시에 몰두했다. 민국은 해초를 잡을 때마다 민국이가 잡았어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고 아빠 송일국도 덩달아 웃어 보였다. 유독 기분이 좋았던 민국이는 바다에서 만난 해녀 할머니가 문어를 머리에 올리고 장난을 치자 또다시 웃음보를 터트렸다.

아이들에겐 제주도의 일상 자체가 신기한 장난감이었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사소한 것에도 웃음을 그치지 않았다. 서언과 서준, 지온은 이휘재가 잡아온 문어를 신기한 듯 들여다봤다. 서준은 문어와 해삼을 만지고 미끈거리는 촉감을 신기해했다.

7명의 아이들이 함께 한 시간은 서로의 감정 표현을 더 적극적이게 만들었다. 늘 엄마와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지온은 언니 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 더욱 활발해졌다. 지온은 서언이 울트라맨 흉내를 내자 이를 따라 하기도 하며 함께 하는 것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줬다. 사랑과 만세는 미술관으로 이동 중인 버스에서 젤리를 나눠 먹고 돌발 뽀뽀를 하며 귀여운 애정 전선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먹방도 웃음소리만큼 풍성해졌다. 서언과 서준은 손으로 갈비를 잡아 덥석 베어 물었다. 서준은 얼굴만 한 한라봉을 먹으며 그 어떤 산해진미를 먹는 것보다 맛있는 표정을 지었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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