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9번 찌고 말린 프리미엄 인삼 `흑삼` 음료
입력 2015-05-04 11:12 

인삼을 9번 찌고 말린 프리미엄 인삼인 ‘흑삼 제품이 새로 나왔다. 4일 CJ제일제당은 음료 형태의 ‘흑삼 한뿌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진액과 지난해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정을 통해 흑삼 제품을 이미 선보인 바 있는 CJ제일제당은 이번에 흑삼 성분 함량을 더욱 높인 신제품을 개발했다.
흑삼은 홍삼제품군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인삼을 한 번만 찌고 말린 홍삼과 달리 인삼을 아홉번 찌고 말려 홍삼 특이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높다.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량도 더 많다. 특히 기존 흑삼진액과 흑삼정은 각각 흑삼에서 액을 추출·농축해 만든 반면 이번 흑삼 한뿌리 신제품은 흑삼 한뿌리를 통째로 갈아만든 것이 특징이다. 추출이나 농축 없이 열을 가하지 않고 갈아만들어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흑삼을 미세분말로 갈아 영양분 흡수를 높이고 목 넘김도 부드럽게 했다. 이번 제품은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120㎖ 용량 한 병 기준으로 7000원이다.
박상면 CJ제일제당 건강식품팀장은 홍삼과 달리 흑삼은 더욱 정성스런 과정을 거쳐 만들었기 때문에 가정의 달 선물로 알맞다”며 자사가 흑삼 제품 라인업을 3개로 늘린 만큼 올해는 흑삼 제품으로만 100억원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