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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판정승, 경기 후 파퀴아오 “내가 이겼다고 생각해”
입력 2015-05-04 11: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를 꺾고 세계 월터급 복싱 챔피언에 등극했다.
메이웨더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파퀴아오와의 세계복싱협회(WBA)와 세계권투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3-0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파퀴아오를 대상으로 메이웨더는 방어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심판전원일치로 판정승을 거뒀다.
메이웨더는 이날 파퀴아오를 꺾으며 프로 통산전적 48승(26KO)무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웰터급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파퀴아오는 경기 후 좋은 싸움이었다. 내가 이겼다고 생각했다. 메이웨더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단지 바깥으로 움직였다”면서 그는 주위를 맴돌았고, 상대가 그렇게 빙 돈다면 많은 펀치를 날리기 쉽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나는 그의 힘을 다룰 수 있다. 다른 적들처럼 강하지 않다. 난 그동안 그보다 더 강한 상대들과 싸워왔다.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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