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가수 신해철씨가 수술 중 숨졌던 병원이 파산 위기에 처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9단독은 S병원 강모 원장이 신청한 일반회생신청(법정관리)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강 원장 측이 신고한 채무가 89억원으로 병원의 현존가치 44억원이나 청산가치 20억원을 크게 웃돌아 회생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했다.
강 원장은 지난해 10월 신씨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을 하던 중 신씨의 동의 없이 위축소술을 병행 시술했다. 이후 신씨는 소장과 심낭에 천공이 생겨 복막염, 심낭염, 패혈증이 발생했고 결국 저산소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신씨의 유족은 강 원장을 상대로 2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다.
가수 신해철씨가 수술 중 숨졌던 병원이 파산 위기에 처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9단독은 S병원 강모 원장이 신청한 일반회생신청(법정관리)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강 원장 측이 신고한 채무가 89억원으로 병원의 현존가치 44억원이나 청산가치 20억원을 크게 웃돌아 회생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했다.
강 원장은 지난해 10월 신씨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을 하던 중 신씨의 동의 없이 위축소술을 병행 시술했다. 이후 신씨는 소장과 심낭에 천공이 생겨 복막염, 심낭염, 패혈증이 발생했고 결국 저산소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신씨의 유족은 강 원장을 상대로 2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