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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4일 STL전 선발 출전...7번 3루수
입력 2015-05-04 01:02  | 수정 2015-05-04 01:06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선발 3루수로 출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피츠버그는 주전 2루수이자 4번 타자인 닐 워커에게 휴식을 준다. 대신 조시 해리슨이 2루로 들어가고, 강정호가 3루에 들어간다.
강정호는 전날 경기에서 연장 10회 대타로 출전했지만,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은 연장 11회에서 결승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다.
이번 시즌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선발로 나왔을 때 성적이 더 좋다. 대타로는 8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에 그쳤지만, 선발로는 6경기에서 20타수 7안타 6타점 타율 0.350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 선발은 마이클 와카. 이번 시즌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42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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