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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5R] 기성용 8호골…스완지, 스토크시티에 2-0 승
입력 2015-05-03 01:12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리그 8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스완지는 2일 밤 11시(한국시간)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몬테로의 리그 데뷔골과 기성용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스완지는 이날 경기에서 올리베이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몬테로, 시구르드손, 다이어가 공격을 이끌었다. 쉘비와 코크는 중원을 구성했고 테일러, 윌리암스, 페르난데스, 랜젤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스완지는 후반 31분 몬테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몬테로는 쉘비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토크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터뜨린 스완지의 게리 몽크 감독은 후반 32분 다이어를 빼고 기성용을 투입했다. 10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비던 기성용은 후반 47분 존조 셸비의 패스를 감각적인 땅볼 슈팅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4일 열린 리그 31라운드 헐 티시전 이후 29일 만에 나온 리그 8호골이다. 이 골로 스완지는 팀 승리를 확정지으며 안방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skdisk22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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