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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김성근 감독 “배영수 살아난게 소득”
입력 2015-05-02 20:50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한화가 선발 배영수의 6⅓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의 호투와 최진행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5-3 승리를 거뒀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은 15승11패
이날 한화는 선발 배영수가 6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발판을 놨다. 배영수가 한화 유니폼을 입고 가장 호투를 펼쳤다. 또 타선이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잘 공략했다. 1회말 최진행이 좌월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레일리가 흔들리는 틈을 타, 2회 2점, 3회 1점을 더 추가했다.
롯데는 7회 3점을 만회했지만, 끝내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경기 후 김성근 한화 감독은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해 고생한 경기였다”고 혹평하며 투수교체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되도록 박정진과 권혁을 기용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영수가 살아난 것이 어마어마한 소득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패에 빠진 롯데 이종운 감독은 내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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