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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덕수 손승연, 휘몰아친 ‘빈대떡 신사’…사물놀이·현대음악의 조합
입력 2015-05-02 19:51 
사진=불후의명곡 캡처
[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사물놀이 연주가 김덕수와 가수 손승연이 무대를 휘몰아쳤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김덕수의 사물놀이와 손승연의 파워 보컬이 만나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김덕수와 손승연은 함께 한복남의 ‘빈대떡 신사를 선곡했다. 우리 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더욱 신명나는 공연을 선사했다.



김덕수는 무대 전 인터뷰에서 내가 평소 손승연을 좋아했다. 우리의 전통성을 가지고 있는 ‘빈대떡 신사이다”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보였다.

무대 시작과 동시에 김덕수는 큰 소리로 얼씨구 들어간다. 절씨구나 들어간다”로 목을 풀며 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손승연은 조곤조곤 랩을 하는 듯하다가, 이어 노래를 시원하게 뿜어냈다.

특히 김덕수는 신명나는 장구 연주로 무대 위를 돌아다녔다. 그는 달아 달아 밝아라. 어둠속의 그 빛이 우리를 비추네”라며 사물놀이 특유의 장단을 강조했고, 이를 이어 손승연은 노래로 받아쳤다.

한편 ‘불후의 명곡-7인의 전설 특집에는 우리의 문화 예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까지 반세기 이상 오직 한 길을 걸어온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거목들이 전설로 출연해 가수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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