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서부 살인적인 무더위로 몸살
입력 2007-07-06 17:27  | 수정 2007-07-06 17:27
미국 서부가 곳곳에서 역대 최고 기온이 갱신될 정도의 불볕더위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아이다호주의 주도 보이시는 올여름 최고온도가 섭씨 41.7도로 지난 1985년에 기록된 역대 최고 기온 38.3도를 넘어섰습니다.
해발 1천800미터 지역에 있어 미국에서 가장 온도가 낮은 지역으로 꼽히는 아이다호의 스탠리도 33.9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았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전력에 과부하가 걸려 전신주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폭염에 따른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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