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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심성락 박기영, ‘초우’ 깊이 있는 무대…치명적 아름다움 ‘폭발’
입력 2015-05-02 19:06 
사진=불후의명곡 캡처
[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아코디언의 전설 심성락과 가수 박기영이 만났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7인의 전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무대에만 올라가면 그 누구보다 커지는 무대 위의 작은 거인 심성락과 박기영이 무대를 꾸몄다.



심성락은 무대 전 인터뷰에서 평생 살며 가수와 함께 인터뷰한 것이 처음이다”고 박기영과의 무대를 기대하며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무대에 오른 박기영은 음악 인생에 있어 오늘이 역사적 날이다. 이름만으로도 가슴 벅찬 심성락을 소개 한다”고 말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이들은 패티김의 ‘초우를 선사했고, 시작과 동시에 흐르는 아코디언의 선율은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한 박기영의 애절한 보이스는 아코디언의 선율 위에서 부드럽게 미끌어졌고 처절한 사랑과 치명적 아름다움을 뽐냈다. 관객들은 숨을 죽이며 무대를 지켜봤다.

한편 ‘불후의 명곡-7인의 전설 특집에는 우리의 문화 예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까지 반세기 이상 오직 한 길을 걸어온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거목들이 전설로 출연해 가수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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