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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파퀴아오, 계체량 무사 통과…'사상 최초 유료' 진행 계체량 행사
입력 2015-05-02 16:05  | 수정 2015-05-02 16:20
메이웨더 파퀴아오 계체량 무사 통과 / 사진=메이웨더 트위터


사상 최강의 사나이들의 대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매니 파퀴아오가 경기를 하루 앞둔 오늘 나란히 계체량을 무사 통과했습니다.

두 선수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계체량 행사에 출연했습니다.

메이웨더는 66.22kg을 파퀴아오는 65.77kg을 기록해 가볍게 계체량을 통과했습니다. 웰터급 상한 몸무게는 66.68kg입니다.

세기의 대결 답게 이날 계체량 행사는 유료로 진행됐습니다. 계체량 입장권만 10달러였지만 표가 모자라 암표값이 치솟았습니다. 1만여명의 관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치러졌습니다.

한편 8체급을 석권한 '전설의 주먹' 파퀴아오와 47전 47승 '무패 신화'를 기록한 메이웨더는 세계복싱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통합 타이틀을 놓고 3일 낮 12시에 맞붙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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