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이종운, ‘빈볼시비’ 후 첫 만남 어땠나 보니…“그냥 안부인사만 나눴다”

김성근-이종운, ‘빈볼시비 후 첫 만남 어땠나 보니...그냥 안부인사만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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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이종운 감독, ‘빈볼시비 후 첫 회동...별 얘기 나눈 바 없다고 전해져

김성근-이종운, ‘빈볼시비 후 첫 만남 어땠나 보니...그냥 안부인사만 나눴다”

김성근 한화 감독과 이종운 롯데 감독이 ‘빈볼시비 이후 첫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양 팀 사령탑인 이종운 롯데 감독과 김성근 한화 감독이 만났다.

이날 롯데는 대전구장에 오후 4시에 도착했다. 김성근 감독이 취재진과 미팅을 갖던 시간. 이 감독은 곧바로 인사를 하려했지만, 김 감독의 지인이 찾아와 연락을 기다렸다.

이후 2시간 여가 지난 경기시간 30분 전에서야 연락이 와, 1루 더그아웃에 있는 한화 감독실로 이 감독이 찾아갔다.

두 감독은 10여분 간 대화를 나눴다. 감독실에서 나온 이 감독은 안부 인사만 나눴습니다”라고 말하며 다른 언급을 피했다.

앞서 롯데와 한화의 팀간 3차전이었던 지난 달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빈볼 시비로 인해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진 후 두 팀의 감독 재회는 처음이다. 이로 인해 이동걸이 퇴장 당했으며 이후 김성근 감독이 제재금을 부과 받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