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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V리그 여자부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스펠먼 지명
입력 2015-05-02 07:59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2015-2016시즌 V리그 여자부 드래프트에서 KGC인삼공사가 전체 1순위로 헤일리 스펠먼을 지명했다.
인삼공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더블 트리 호텔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를 확보, 스펠먼을 지명했다.
스펠먼은 스탠포드 대학 출신으로, 198cm의 신장을 갖고 있는 라이트다. 미국 주니어대표팀, 국가대표팀 B팀에서 활약했다. 아제르바이잔 리그 텔레콤 바쿠, 이탈리아 리그 반카 디 포를리와 우르비노 발리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이어 2순위 GS칼텍스는 텍사스 주립대 출신 레프트 케서린 벨, 3순위 흥국생명은 콜로라도주립대 출신 레프트 테일러 심슨을 지명했다.
2그룹에서 1순위를 받은 현대건설은 하와이대 출신 레프트 에밀리 하통으르 지명했다. 2순위 IBK기업은행은 라이트 리즈 맥마혼, 3순위 도로공사는 마지막으로 레슬리 시크라를 지명했다.
드래프트 규정에따라 1~3순위 선발자는 15만 달러, 4~6순위 선발자는 12만 달러를 연봉으로 받는다. 이들은 8월 1일부터 지명구단 소속 선수로 계약이 적용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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