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 대한민국, 패배하지 않을 것이다"
입력 2007-07-06 13:57  | 수정 2007-07-06 17:36
과테말라 동포를 만난 노무현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 유치 실패를 딛고 힘차게 도약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경유지인 하와이에서 펀치볼 국립 묘지를 방문해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임동수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노무현 대통령
-"더러 패배는 있어도 대한민국은 절대 패배하지 않을 것이다."

평창 유치 실패 이후 노 대통령의 첫 발언입니다.

하와이 출발 직전 과테말라 동포들을 만난 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패배를 딛고 일어서자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용기 있는 사람들은 패배 속에서 새로운 희망의 싹을 찾는다."

이어 대통령은 재외국민에게 투표권을 마련하는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뒤 국가의 영역이 확장되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해외 동포 사회의 역량을 모으고 동포 사회를 지원하는것 또한 매우 중요한 국정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역량을 결집하고 국수주의 고립주의 패권주의 우월주의가 되지 않게 하면서 엮어 나가는 것이 과제다."

이어 경유지인 하와이 힐캄 국제공항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은 곧 바로 펀치볼 국립 묘지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습니다.

(현장 이펙트 21발 예포 발사 )

노 대통령은 6. 25 참전 용사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격려했고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카스타네티' 펀치볼 국립묘지 관리소장으로부터 이라크 참전 때 사망한 '고 김정진' 용사의 사망 사연을 귀기울여 듣기도 했습니다.

임동수 / 기자
-"노 대통령은 이곳 하와이에서 동포단을 접견하고 격려할 예정입니다. 또 내일(7일) 오전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이후 노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릅니다. 호놀룰루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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