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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험버 아들, 2일 SK-KIA전 시구 나선다
입력 2015-05-01 14:24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KIA 타이거즈는 오는 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33)의 아들 존 험버(3)군을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날 시구는 험버가 아들의 생일(5월1일)을 기념해 구단에 시구 가능 여부를 타진해오면서 성사됐다.
험버는 아내인 크리스틴과 사이에 외동아들을 두고 있으며, 아내와 아들은 지난 3월 중순부터 광주에서 거주하고 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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