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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안타 최고의 날 “홈런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입력 2015-05-01 13:36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볼넷 1도루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3안타를 치며 활약상을 펼친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볼넷 1도루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3안타 및 첫 도루를 기록하며 타율이 1할8푼2리에서 2할6푼9리로 뛰어올랐다.
지난 22일 컵스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강정호는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8-1 대승을 이끌게 됐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 후 메이저리그 MLB.com과 인터뷰에서 홈런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솔직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강정호는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 오늘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흡족해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 역시 강정호는 정말 좋은 선수다. 좋은 스킬을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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