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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콘셉트해부학…달샤벳④] 최선희 단장 “댄스 보는순간 ‘조커’ 떠올려주셨으면”
입력 2015-05-01 11:59 
하나의 앨범이 탄생되기 위해서 수많은 스태프와 가수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앨범 활동은 한 달, 길게는 두 달이 전부입니다. 앨범에 대해서 다 알기도 전에 활동이 종료되는 거죠.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MBN스타가 ‘콘셉트 해부학을 통해 앨범의 기획부터 스타일링, 안무까지 각각의 분야에 참여한 이들을 만나 앨범을 속속들이 파헤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송초롱 기자]
사진=MBN스타 DB
그룹 달샤벳을 생각하면 시원시원한 안무가 인상적이다. 이번 앨범에서도 이런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면모를 더욱 더해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MBN스타는 스위치의 최선희 단장에게 ‘조커 안무의 모든 것을 들어봤다.

◇ 달샤벳과는 언제부터 작업하셨나요?

달샤벳과는 이번 작업이 처음이었는데 오랫동안 같이 일한 것처럼 거리감 없이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에 달샤벳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다가오고 춤도 열심히 연습해줘서 편하게 작업했어요.(웃음)

◇ 타이틀곡 ‘조커는 조커의 여자친구 할리퀸의 심경을 대변한 곡이잖아요. 이번 안무를 만드실 때, 영향 받은 곳이 있나요?

아무래도 안무는 음악느낌과 가사를 많이 생각합니다. 이번 앨범을 달샤벳 수빈 씨가 전곡 프로듀싱 했잖아요. ‘조커, 조커라는 가사를 많이 살리고 조커를 연상하고 그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 안무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주신다면.

조커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찢어진 입꼬리 표현에 신경을 쓰면서 여러 동작들을 만들다 조커 입고리 춤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 단장님이 생각하는 포인트 안무는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포인트 안무는 첫 인트로에서 골반을 들어다 놨다하며 밀당 느낌을 살린 요조숙녀 춤과 조커 입고리 춤 그리고 힙을 강조한 엉덩이 살랑 살랑 장난아냐 춤. 이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 안무를 가장 잘 흡수하고 단장님이 생각한 느낌을 잘 표한 멤버와 좀 힘들어했던 멤버를 꼽아주신다면?

달샤벳은 걸그룹 5년차라 역시 역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들 제 안무를 소화하는데 있어서는 크게 무리가 없었어요. 리더인 세리는 파워플하면서 깔끔한 동작들이 좋았고 지율이랑 우희는 여성스러우면서 섹시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빈이랑 가은이는 큰 키 만큼이나 동작이 시원 시워하면서 시크함이 느껴졌고 사랑스러우면서 깜찍한 아영이까지 다들 각자 느낌이 있고 개성있었습니다. 하나로 움직일 때는 달샤벳이 딱 되어주니 편하게 할수있었어요. 단지 딱하나 조금 더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강조하라는 요구를 제가 많이 하 긴했죠.


◇ 엉덩이를 강조하는 춤이 인상적인데, 다른 걸그룹 엉덩이춤과 차별화된 점은 무엇일까요?

뒷태를 강조하는 부분에 있어서 다른 걸그룹보다 조금 더 과감함을 추가했어요.

◇ 멤버들이 맨 처음 안무를 받았을 때 반응은?

달샤벳은 그전에는 발랄함과 파워풀함이 강조되는 춤을 많이 췄던터라 처음 제 안부를 보고는 너무 여성스러우면서 섹시고 예쁘다고 다들 좋아해줬어요.

◇ 달샤벳 안무를 보고 대중들이 어떻게 느껴줬으면 좋겠나요?

‘조커라는 듣고 보는 순간 딱 조커가 연상됐으면 좋겠습니다.

# 멤버들이 직접 알려주는 포인트 댄스








사진=이현지 기자
디자인=이주영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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