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경 “임성은, 준비됐기에 재기 가능했다”(인터뷰)

[MBN스타 김진선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도원경이 임성은을 언급했다.

도원경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모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절친이자, 영턱스클럽의 보컬이었던 임성은에 대한 애정을 내보였다.

앞서 임성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12월에 열린 도원경의 콘스트 게스트 무대를 가진 후, 데뷔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원경은 임성은은 정말 친한 친구”라며 임성은이 보라카이에서 결혼해서 경제적으로 안정됐지만, 공허함을 느끼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시 활동하기를 몇 번 권했지만 괜찮다고 하더라. 아마 10년 동안 안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을 것 같다”며 임성은의 마음을 헤아렸다.

도원경은 또, 내가 공연 사업도 해서, 임성은과 한 1년 동안은 함께 다니면서 조금씩 준비를 했다”며 준비가 됐기 때문에 (내 콘서트)무대에 올라도 재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던 것 같다” 임성은과의 끈끈한 우정을 내비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도원경이 출연하는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오는 5월25일까지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