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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좌완 유리 데 라 로사 영입
입력 2015-05-01 09:30 
LA다저스가 좌완 투수 유리 데 라 로사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좌완 투수 유리 데 라 로사를 영입했다.
다저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구단이 웨이버한 데 라 로사(25)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40인 명단에서 데 라 로사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오른 팔꿈치 부상을 당한 브랜든 맥카시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데 라 로사는 200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를 밟았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2시즌 동안 애리조나에서 44경기에 등판해 51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21 48탈삼진 19볼넷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오클랜드 산하 트리플A 내쉬빌에서 7경기에 등판,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현재 25인 명단에 J.P. 하웰, 파코 로드리게스, 아담 리베라토어 등 세 명의 좌완 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데 라 로사의 영입이 당장 메이저리그 구단 전력에 큰 보탬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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