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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전주 시민…인사는 기본 환호성은 ‘보너스’
입력 2015-04-30 20:49 
사진=정일구 기자
[전주(전북)=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계의 개성만점 별들이 전주를 빛냈다.

30일 오전 전주영화제작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개막작 ‘소년 파르티잔이 상영됐다. 그 후 영화감독 아리엘 클레이만, 공동각본 사라 싱글러, 배우 제레미 샤브리엘, 집행위원장 고석만, 수석 프로그래머 김영진이 참석해 기자회견이 열렸다.

개막작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소녀 파르티잔은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모습을 거칠면서도 섬세하게 담아내 강한 울림을 전했다.

오후 6시에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선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김동완과 임성민이 진행자로 호흡을 맞췄고 김우빈, 문소리, 류덕환, 이정현, 김새론, 김향기, 소이, 백성현, 이병헌 감독, 이유비, 정소민, 김영옥, 윤주, 임권택 감독, 정주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헬리캠이 지상에서 관객들과 배우들의 즐거운 표정을 담아냈고, 관객들은 레드카펫을 밟고 등장하는 배우들에게 격한 호응으로 환영 인사를 건넸다.

작년에 비해 한층 많아진 객석 덕분에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영화제를 찾아 그 관심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예뻐요” 멋있어요” 하이” 등 게스트를 향한 전주 관객들의 거침없는 환영인사가 더욱 영화제를 빛냈다.

심사위원들을 소개한 후 울랄라 세션의 축하무대가 이어져 전주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김동완과 임성민의 매끄러운 진행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30일부터 5월9일까지 열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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