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편두통의 증상, 특히 피해야 할 음식이 있다면?…과체중일 수록 특히 조심
입력 2015-04-30 20:33 
편두통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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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증상과 비만의 상관관계가 화제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일수록 편두통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미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연구팀은 평균 47세의 성인남녀 3862명을 대상으로 신장과 체중, 편두통 발병 증세를 설문조사했다.

총 1044명이 비만이었으며 그들 중 188명이 편두통 증세를 앓고 있었다.

분석결과,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의 편두통 발생률이 8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과 관련된 간헐적 편두통 발생은 50세 이상보다 50세 미만 사람들에서 관련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체중감량이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의 편두통 발생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편두통은 머리 혈관의 이상으로 인해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으로 머리의 한 쪽에서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편두통은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동반하고, 심하면 눈앞에서 아지랑이가 피는 것 같은 시각 증상과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까지 나타난다.

편두통 유발 식품의 대표적인 것은 술이다. 특히 레드 와인을 즐겨먹는 사람 가운데 편두통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적포도에 포함된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입니다. 티라민은 발효식품에서도 발생한다.

MSG 같은 화학 조미료 역시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초콜릿을 너무 많이 먹어도 머리가 아플 수 있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몸속으로 많이 들어오면 뇌의 혈관을 조여서 머리가 욱신거리게 된다.

또 소시지, 핫도그, 베이컨, 훈제 생선, 캔에 들어있는 햄, 소금에 절인 소고기, 맥주, 산에 절인 청어, 피클 등도 편두통을 부른다.

유전적 원인도 있지만 부족한 수면과 과로, 스트레스, 음주가 영향을 끼치고 어깨와 목에 만성 통증이 있어도 편두통을 불러올 수 있다.

편두통을 방치해 만성이 되면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정서장애를 불러와 삶의 질이 떨어질 수도 있다.

머리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우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뇌 혈관 상태를 확인하고,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편두통의 증상과 비만의 상관관계에 누리꾼들은 "편두통의 증상, 살찐 것도 서러운데..." "편두통의 증상, 요즘 머리가 지끈거리더라니.." "편두통의 증상, 쉽게 생각했던 편두통 알고보니 위험한 거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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