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스테비아의 특징, 설탕을 대체하는 천연 감미료…'눈길'
입력 2015-04-30 20:22 
스테비아의 특징/사진=MBN
스테비아의 특징, 설탕을 대체하는 천연 감미료…'눈길'

스테비아의 특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살을 찌우는 주범 중 하나는 설탕입니다.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달콤한 맛을 내는 천연재료가 있다면 체중 조절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정제된 설탕은 비만과 당뇨를 비롯한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설탕을 대신해 음식의 단맛을 더할 수 있는 천연감미료로 5가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천연감미료는 스테비아입니다.

스테비아는 칼로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맛은 오히려 설탕의 200~300배나 강합니다.

이 천연 감미료는 중남미에 서식하는 식물에서 추출한 허브로, 혈당지수로도 불리는 GI지수(글리세믹지수)가 제로입니다.

GI지수는 낮을수록 혈당을 안정화하고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테이바 감미료는 알갱이 형태도 있고 액상 형태도 있으므로 용도에 따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단맛이 강한 만큼 많은 양을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두 번째 천연감미료는 꿀이 있습니다.

벌이 화분으로부터 채취한 꿀은 테이블스푼당 64칼로리로 비교적 칼로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당분이 많다는 의미로, 설탕보다 강한 단맛을 내기 때문에 더 적은 양을 사용하고도 음식의 단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꿀의 종류에 따라 색, 향, 맛에도 차이가 나므로 요리의 특성과 자신의 취향에 따라 적절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고 피로회복을 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천연감미료는 아가베입니다.

테이블스푼당 60칼로리인 아가베는 설탕보다 약 1.25배 정도의 강한 단맛을 냅니다.

용설란이라는 식물의 수액으로 만든 아가베는 설탕보다 단맛이 강해 역시 적은 양만 사용해도 음식의 단맛을 효과적으로 낼 수 있습니다.

아가베는 꿀과 비슷한 맛을 내면서도 농도는 더 묽어 차가운 물에도 잘 섞인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네 번째 천연감미료는 수카나트입니다.

사탕수수의 즙을 이용해 만든 수카나트는 테이블스푼당 45칼로리로 단맛의 강도는 설탕과 비슷합니다.

수카나트는 백설탕과 달리 정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양분이 보다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또 찬물에 잘 섞이고 순한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음료에 섞어 마셔도 부담이 없습니다.

마지막 천연감미료로는 과일이 있습니다.

과일은 당분 함량이 높으면서 각종 영양성분까지 풍부해 음식의 단맛을 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기관지 건강에 좋은 배는 생강이나 계피가루 등과 함께 섞어 따뜻한 차로 마시기 좋습니다.

홍시는 그 자체를 그대로 얼려 샤베트로 먹기도 하고 우유나 요거트와 섞어 스무디로도 마실 수 있습니다.

바나나도 우유와 함께 갈아 먹으면 다이어트를 할 때 먹기 좋은 달콤한 음료가 됩니다.

파인애플은 볶음밥을 만들 때 함께 섞어 볶으면 설탕 없이도 달콤한 향과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또 이처럼 과일을 이용한 요리는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므로 감기를 예방하고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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