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천 SK하이닉스, 원인불명의 가스 유출 사고…근로자 3명 질직사 ‘안타까운 죽음’
입력 2015-04-30 19:42 
이천 SK하이닉스
이천 SK하이닉스, 원인불명의 가스 유출 사고…근로자 3명 질직사 ‘안타까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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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SK하이닉스, 원인불명의 가스 유출 사고…근로자 3명 질직사 ‘안타까운 죽음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에서 원인불명의 가스 유출 사고가 발행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공장에서 30일 원인불명의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작업장에서 근무중이던 이천 공장 근로자 3명이 질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에서 이들에 대한 심폐 소생술을 실시한 후 병원으로 옮겼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 이외에 아직 다른 사항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가동중인 공장이 아니라 새로 건축하고 있는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라고 말했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M14 공장 내에 '스크러버'(공기정화시스템) 작업 후 이를 점검하러 들어갔다가 가스에 노출됐다.

사고 발생장소는 이천 하이닉스 공장 부지 내에 신규로 건설중인 'M14'이다. SK하이닉스측은 1·4분기에만 이 공장에 2조원 가량의 투자했으며 2·4분기 때부터 장비를 설치한 후 4·4분기에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한편 SK하이닉스의 이천 공장은 지난달에도 가스 누출로 인해 작업자들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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