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정희, 귀국…“몸 상태 좋지 않아”
입력 2015-04-30 19: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남편 서세원과 진흙탕 싸움 중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던 서정희가 귀국했다고 Y-STAR가 30일 보도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정희 측 관계자는 향후 일정을 묻는 질문에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서세원의) 선고 공판 결과를 보고 움직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서정희는 딸이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비밀리에 출국했다. 당시 그의 딸 서동주는 MBN과 인터뷰에서 "엄마가 힘들어하니까 건강부터 챙기려 한다. 엄마가 생각보다 더 많이 마른 상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서정희는 지난 12일 열린 서세원의 상해 혐의 4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남편과 19살에 처음 만났다. 성폭력에 가까운 행위를 당한 채 수개월간 감금을 당했고, 이후 32년간의 결혼생활은 포로 생활이었다”라는 충격적인 증언을 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딸 서동주는엄마가 하는 말들이 사실이다”며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하겠다”고 부모님의 법정 공방에 직접 나설 의지가 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서세원 측은 서정희의 정신병력 등을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정희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서세원의 선고공판은 내달 14일 열린다. 이와 별도로 두 사람은 이혼 소송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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