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온갖 희귀동물 다 있어요"
입력 2007-07-06 09:47  | 수정 2007-07-06 09:47
방학을 맞는 학생들이 3백여종에 달하는 신비한 희귀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동물아카데미가 대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밖에 국내 화제뉴스를 은영미 기자가 모았습니다.


독사를 잡는 킹코브라, 독이빨이 있는 거미 타란튤라, 억대 몸값의 오랑우탄, 그리고 눈처럼 하얀 공작비둘기까지.

다양하고 희귀한 동물 3백여종, 천여마리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07 동물아카데미가 대구 엑스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동물아카데미는 동물들이 펼치는 춤과 묘기를 관람할 수 있는 코믹 동물극과 동물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동물대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대한민국동물학교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돼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철 방한용품인 토시가 여름철 자외선 차단용 제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특히 이 자외선 차단용 토시는 면 소재에 화려한 컬러를 입혀 패션용품 용도를 가미했습니다.

고대 유럽풍 드레스에나 어울릴 법한 토시는 특히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제주 해수욕장이 피서객들을 괴롭히는 해파리와의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맹독성을 가진 해파리 촉수에 접촉할 경우 채찍 모양의 상처에 통증과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호흡 곤란과 함께 정신을 잃는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제주시는 이에따라 이호와 함덕 등 관내 6개 해수욕장 앞 바다에 어선과 어업지도선 12척을 투입하고, 해파리 포획에 나섰습니다.

제주시는 이밖에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해파리 피해 응급대처법' 포스터를 배포하고, 긴급치료 시스템도 갖추도록 조치했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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